[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신도·우남·우미·한양주택·한양 등 5개사 6개단지 공급]
수도권 동북부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주시 고읍택지지구 내 6개 단지 3435가구가 오는 8월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인다.
10일 건설업체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에는 신도종합건설, 우남건설, 우미건설, 한양주택, 한양 등 5개 건설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별 분양 물량은 △신도종합건설(11블록) 32~76평형 703가구 △우남건설(2블록) 34~35평형 376가구 △우미건설(3블록) 33~34평형 522가구 △한양주택(6-2블록) 37~56평형 434가구 △한양 1블록 31~46평형 600가구, 10블록 24~34평형 800가구 등이다.
단지별로 전매제한이 각기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11블록 신도브래뉴의 경우 전용 25.7평 이하는 10년간 전매제한되며 초과는 등기후 전매가 가능하다. 2블록 우남퍼스트빌과 3블록 우미린, 10블록 한양수자인은 각각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공급가구수 모두가 전용 25.7평 초과인 6-2블록 한양수자인은 등기후 곧바로 전매를 할 수 있다. 1블록 한양수자인의 경우 25.7평 이하는 10년간 전매제한되며 25.7평 초과는 7년간 전매를 할 수 없다.
사업지인 고읍지구는 옥정·회천·광석·덕정 등과 함께 총 430만평의 대규모 택지지구를 이루게 된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7만4300가구의 대규모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시의 경우 경원선 복선화 개통 등 수도권 북부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그동안 취약했던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읍지구와 가까운 경원선 덕계역이 올 10월 완공된다.
의정부~장암~회천 구간 우회도로가 내년까지 뚫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된다. 고읍IC를 통해 곧바로 우회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포천 고속도로는 2009년쯤 개통 예정이다. 주변의 지방도 등 7개 구간 12.55km도 신설 또는 확장된다.
국도 3호선을 따라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가 위치해 있다.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특목고 포함)이 지구내 신설될 계획이다.
아뜰리에, 천문대, 조각아카데미, 현대미술 대표작가 미술관 등 문화예술 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녹지율은 29.6%에 달하며 사업지는 천보산 자락으로 둘러쌓이게 된다.
문성일기자 ssamd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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