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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국내 10개기업 컨소시엄 재구성 업무협약 체결..빠르면 연말 착공]

정부 주도로 대우건설과 한화건설, 반도건설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알제리 부이난신도시가 빠르면 올 연말쯤 착공되는 등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설사와 금융권, 건축업계 등 10개 기업은 지난 8일 알제리 부이난신도시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재구성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을 공동 대표간사로 금융간사를 외환은행, STX건설, 우림건설, 반도건설, 동일, 공간, 삼정C&C, GNI건축 등 10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당초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던 동일하이빌은 중도 탈퇴했다.

건교부는 이번 컨소시움 재구성 관련 사항을 알제리측에 사전 통보했으며 이달 중 건설선진화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사업추진단을 현지에 파견,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부이난신도시는 우리 기업이 중동지역에 최초로 건설하는 신도시 사업으로, 품격있는 유시티(U-city)로 건설할 방침"이라며 "이번 컨소시엄 재구성에 다라 올해 말 알제리 정부와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건교부는 지난해 6월 알제리 정부와 한국기업의 부이난신도시 개발 참여에 합의한 바 있다. 올 1월에는 이용섭 건교부 장관과 알제리 국토환경장관이 기본 사업내용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한국토지공사와 알제리 부이난신도시 개발청간 기술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토공의 사업성 분석 결과 알제리 부이난신도시 개발은 14.25%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이난신도시는 알제리 블리다주 부이난구 암루사 일대 593만4614㎡(180만평) 규모로, 총 1만가구를 지어 5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문성일기자 ssamddaq@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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