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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갑작스런 배앓이로 출주를 취소해 경마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명마 ‘가야산성’이 9일 제10경주로 복귀한다. 선행 질주의 강자 ‘시리우스’와 추입 역전 우승이 일품인 ‘프레쉬갤로퍼’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해 대통령배(GI)를 거머쥐며 국내산 최고마로 떠오른 ‘가야산성’이 부활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야산성(국1, 수, 6세, 9조 지용훈 조교사)은 2006년 9전5승,2착 2회로 다승 공동4위,상금 1위(4억6000만원)를 기록해 경주마 능력평가 국산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선입과 추입이 가능한 자유자재마에 가까워 경주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한 전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거리 핸디캡 경주인만큼 부담중량과 힘 안배가 관건이다. 통산 전적 33전 12승, 2착 7회, 승률 36.4%, 복승률 57.6%를 기록 중이다.

시리우스(국1, 수, 5세, 26조 안해양 조교사)는 전형적인 선행형으로 항상 뒤따라가기보단 무리의 맨 앞에서 달리고 싶어하는 마필이다. 직전 경주 초반 선행다툼에 힘을 뺀 나머지 결승선 막판 발걸음이 급격히 떨어지며 8착에 그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 경주 뚜렷한 스프린터가 없는 만큼 초반 선행으로 레이스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통산전적 29전 9승, 2착 5회, 승률 31%, 복승률 48.3%를 기록 중이다.

프레쉬갤로퍼(국1, 수, 7세, 12조 서범석 조교사)는 경주 초반 순발력보단 선입이나 결승선 막판 추입에 능한 마필이다. 경주마로서 하향세라 할 수 있는 7세의 나이가 다소 부담이긴 하나 4월 초에 출주한 경주서 ‘백록정’, ‘토토로’등 강자들을 제칠 만큼 아직은 저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통산 전적 41전, 11승, 2착 9회, 승률 26.8%, 복승률 48.8%를 기록 중이다.

시크릿웨펀(국1, 수, 4세, 44조 김학수 조교사)은 직전 출주한 1군 데뷔 무대서 4착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마필로 ‘비밀병기’란 이름에 걸맞게 이번 경주 강력한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선행에 가까운 질주 습성을 지닌 만큼 ‘시리우스’와의 초반 선행 다툼이 유력시된다. 경우에 따라서 선입 작전도 펼칠 수 있는 유연함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통산 전적 14전 6승, 2착 4회, 승률 42.9%, 복승률 71.4%를 기록 중이다.

자승가강(국1, 수, 7세, 34조 신우철 조교사)은 직전 경주 결승선 약 200m 지점까지 8착에 머물러 기대를 저버리는 듯 했으나 막판 무서운 추입력을 선보이며 ‘시리우스’ 등을 제치고 ‘뇌천’에 이어 2착을 차지했다. ‘시크릿웨펀’과 함께 다크호스로 지목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통산 전적 47전 7승, 2착 10회, 승률 14.9%, 복승률 36.2%를 기록 중이다.

송기용기자 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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