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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한누리투자증권은 7일 TFT-LCD 업종에 대해 2/4분기는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밝혔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LG필립스LCD, 우리이티아이, 티엘아이, 한솔LCD, 디에스엘시디 등을 선정했다.

안성호 한누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에는 단가인하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량증가가 이를 상쇄해 1분기 대비 대부분의 LCD부품업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또 하반기에는 단가인하 압력 둔화와 함께 물량증가 폭이 커져 LCD부품업종 전반적으로 실적모멘텀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누리증권은 올해 LCD산업의 턴어라운드에 대해 소(小)사이클이 아닌 LCD TV 대중화에 따른 중장기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만약 3월 이후 IT패널 가격 상승이 단순한 채널재고 확대 차원이었다면 이달에 패널수요가 다소 축소되는 것이 타당하지만 최근 판매채널에서는 IT패널 수요 위축 움직임을 발견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올 하반기에는 선두 업체들의 LCD TV 생산비중 확대로 인해 IT패널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필립스LCD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오는 2분기 LG필립스LCD 연결실적은 매출액 3조1500억원, 영업이익 107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실적은 매출액 13조4000억원, 영업이익 8320억원으로 종전 전망치(매출액 12조8000억원, 영업이익 6180억원) 대비 각각 5%, 3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LG필립스LCD 턴어라운드의 수혜주로 우리이티아이, 티엘아이, 삼성전자 8세대라인 가동 수혜주로는 한솔LCD, 디에스엘시디를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다만, BLU업체 중 태산엘시디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1만4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으나 최근 주가급등으로 상승여력이 낮아진 점을 감안, 최선호주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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