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교보투신, 국내최초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 출시]
교보투자신탁운용이 다음달 1일부터 국민은행 전지점을 통해 국내 최초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인 '교보 콜인덱스 파생 상품투자신탁 1호'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시장이 부진할 때는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성격을 갖지만, 시장 상승시에는 코스피200수익률에 장외 콜옵션 수익률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덱스펀드는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정도에 따라 순수인덱스, 차익거래 인덱스, 펀더멘털 인덱스, 레버리지 인덱스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중 레버리지 인덱스가 가장 높은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박정환 교보투신 상품전략팀장은 "교보 콜인덱스 펀드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로 장외 콜옵션 편입을 통해 시장 상승기에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며 "주식시장 상승기에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공격형 투자자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교보투신은 실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동안 동펀드의 수익률을 자체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코스피200지수 대비 27%초과수익을 올려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을 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치식은 100만원 이상, 적립식은 10만원 이상시 가입이 가능하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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