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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중국발 악재로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증시 하락은 중국 증시가 6% 이상 급락한데 영향받았다. 유럽 증시는 장중 한때 1%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마감시간이 다가올수록 낙폭을 줄였다.

이날 중국 재정부는 주식계좌수가 1억개를 돌파하고 지수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시가 과열 양상을 나타내자 증권거래세를 0.1%에서 0.3%로 인상했다. 이로 인해 상하이종합지수가 6.5%, 선전종합지수가 7.19% 급락했다. 이는 지난 2월 28일 폭락 이후 최대 낙폭이다.

LVMH와 스탠다드차타드 등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회사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08%(5.10포인트) 떨어진 6601.40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24%(14.24포인트) 하락한 6042.1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날보다 0.21%(16.03포인트) 내린 7765.01을 기록했다.

ICAP의 증권 리서치 책임자인 크리스 틴커는 "중국 관련 소식은 증시에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처럼 감염 효과가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명품업체인 LVMH는 1.7% 하락했다. 또 다른 명품업체인 불가리 역시 0.8% 떨어졌다. 스탠타드차타드 은행은 0.5% 내렸다.

석유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토탈은 1%, BP는 0.4% 내렸다. 로얄 더치 셸은 0.8% 떨어졌다.
김경환기자 kennyb@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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