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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29일 용인죽전 택지지구내 '용인 죽전 공공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 행사를 용인시장, 용인시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토공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택지개발지구 2호 근린공원 내 총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3층, 열람석 1000석 규모의 공공도서관(조감도)을 건립한다.

죽전도서관은 '주민참여설계 모니터링제'를 도입, 계획단계부터 지자체 및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설계됐다. 또 열 부하를 최소화하는 에너지절감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서관의 내ㆍ외장 자재 대부분을 친환경 우수등급 자재로 시공할 계획이다.

토공은 죽전도서관을 오는 2008년 말에 완공, 용인시에 기증할 예정이다.

토공관계자는 "죽전야외음악당과 더불어 죽전주민은 물론 용인시 주민의 열린 문화ㆍ학습공간으로써 문화생활 및 주민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태기자 dbman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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