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산업은행이 'bank kdb와 함께하는 空間樹 음악회' 봄 시즌 공연을 총 3회에 걸쳐 여의도 본점 옆 회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 2회 음악회는 '공간, 숲, 물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낮의 야외축제'를 주제로 포크, 퓨전국악, 남미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과 6월5일 낮 12시20분부터 약 50분 동안 여의도 인근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공연일인 지난 23일에는 7,80년대 포크음악을 대표하는 청개구리가 출연해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정통포크 음악인 '얼굴', '불행아', '하늘' 등을 선보였다.
오는 30일에는 퓨전국악그룹 WHOOL의 공연이 개최되고, 6월5일에는 시사이코리아팀이 안데스 잉카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조현익 산은 홍보실장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대중문화예술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공헌이라는 취지로 시작한 산업은행 空間樹 음악회가 산업은행 임직원 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 지역주민들 약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어냈다"며 "앞으로 산은은 매년 봄, 가을 점심시간에 'KDB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동욱기자 dw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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