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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휴대폰 '바'타입으로 변신…러시아 공략

슬라이드·폴더·바 형으로 지역특성 맞춰 변신 거듭


글로벌 인기 휴대폰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LG전자의 '샤인'휴대폰이 또 변신했다. 우리나라와 유럽에서 슬라이드형으로 인기몰이에 나선 뒤 북미시장에서는 폴더형으로 변신하더니 이번에는 러시아 시장을 겨냥해 바 타입으로 외모를 바꾼 것이다.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폰 형태로 외형을 바꿔가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을 공략한다는 LG전자의 전략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대표 남용)는 12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레닌그라드스키에 있는 임페리얼 홀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샤인 바(모델명: LG-KE770)'를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놨다.

LG전자 MC사업본부 유럽·CIS팀장 도미니크 오 상무는 "전통적으로 바 형태의 휴대폰이 인기를 끌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샤인 바'는 패션폰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또 유럽과 인접해 있는 러시아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러시아에서 바 형태와 슬라이드 형태의 '샤인'을 함께 내놔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5월 중에는 바 형태의 휴대폰이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 아시아 지역에도 잇따라 '샤인 바'를 내놓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샤인'휴대폰이 외모를 바꿔 시장공략에 나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우리나라와 유럽시장에는 슬라이드 형식으로 인기몰이를 한 이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5월부터 폴더형 '샤인'을 출시할 계획으로 이미 이달 초부터 예약판매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공략 대상이 되는 시장의 특성에 맞춰 휴대폰의 모양을 바꿔가며 세계시장에 '샤인'폰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인 바'는 9.9mm의 슬림 스타일에 메탈 소재를 채택해 차가운 세련미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내세웠다. 일체형 키패드를 채택해 버튼 이동을 쉽게 하고, 키패드 버튼에 명암 차이를 적용해 색상을 달리하는 등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 9.9mm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200만 화소 카메라, 외장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을 장착했다.

'샤인 바'의 발표 행사에는 LG전자 MC사업본부 유럽·CIS팀장인 도미니크 오 상무, CIS 지역대표인 안성덕 상무를 비롯해 러시아 최대 휴대폰 유통업체인 유로셋의 라즈로예프 사장 등 거래선들이 대거 참석해 러시아에 첫 선을 보이는 샤인폰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2월 영국을 시작으로 해외 출시를 시작한 ‘샤인’은 국내 시장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6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cafe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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