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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대니 보일 감독, 영화속 설정을 위해 핵잠수함 체험


대니 보일 감독이 SF 액션 스릴러 <선샤인>을 제작하기 위해 직접 핵잠수함까지 방문했다. 그는 영화 <선샤인>을 제작하면서 영화속에서 8명의 대원들이 거대한 우주선에 갖히게 되는 상황을 체험해 보기위해 배우들과 함께 영국의 핵잠수함을 방문해 잠시동안 생활을 하기도 했다.

처음에 <선샤인>을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스릴러로 기획하면서 1981년 볼프강 피터슨 감독의 <U 보트>를 떠올렸다. <U 보트>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최고의 잠수함이었던 U 보트의 최후의 과정을 그린 세기의 명작. 대니 보일 감독은 <선샤인>에서도 8명의 대원들이 우주선에 갇혀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 모두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과정이 <U 보트>의 설정과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실제로 배우들과 함께 영국 핵잠수함에 탑승해 핵잠수함에서의 밀폐된 공간 체험도 하고, 우주선의 내부 세팅을 제작에 참고로 했다.

핵잠수함에서의 체험은 대니 보일 감독에게 <선샤인>에 대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들어 주었다. 여건만 된다면 핵잠수함에서도 촬영을 진행하고 싶었다는 대니 보일 감독은 영화속에서 우주선에 장착된 핵탄두와 우주선 내부의 모델을 핵잠수함에서 가져왔다. 이렇듯 영화촬영을 위해 제작진이 핵잠수함에 탑승하고 직접 체험까지 가능했던 것은 영국 정부의 절대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대니 보일 감독은 영국을 대표하는 감독답게 영국 정부와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영화 <선샤인>은 지금으로부터 50년 후, 서서히 죽어가는 태양으로 인해 지구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자 태양을 되살리기 위해 태양에 핵탄두를 발사할 이카루스 2호와 8명의 대원들을 태양으로 보내게 되면서 임무를 수행하기위해, 우주공간과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

양자경, 크리스 에반스, <라스트 사무라이><무극>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일본계 배우 사나다 히로유키, 로즈 번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선샤인>은 4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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