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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우리나라 이공계 분야 종사자의 연평균 근로소득이 4382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조영화, 이하 KISTEP)은 1일 '이공계인력 육성·활용과 처우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공계 분야 종사자의 연수입에서 건겅보험료 및 연금 등 특별공제와 소득세 등의 세금, 성과급을제외한 순 근로소득은 4382만원으로 나타났다.

학위별로는 박사가 5952만원, 석사 5723만원, 학사는 4156만원으로 박사와 석사 간 수입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사학위 평균 취득기간은 국내외 평균 4.6년.

직장유형별 선택기준은 ‘전공분야와의 관련성’(58.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반면, ‘임금과 수입’의 비중은 2.8%로 중요도가 낮게 나타났다.

박사학위 취득 후 47.2%가 6개월 내에 취업했고 취업 후 이직하지 않은 사람은 51.6%(1,130명)였다.

또 현재 우리나라 이공계 관련 산업에 근무 중인 인력은 238만명으로 추정됐고 국외 박사과정 소지자의 64%가 미국 등 북미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사학위 소지자 중 박사후연수(Post-doc.) 과정을 거친 비율은 53.8%로 특히 이학 전공에서 박사후연수과정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기관별 조사와 개인별 조사로 나눠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됐다.

기관별로는 이공계 관련 산업에 속한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1335개)과 대학(234개), 공공연구기관(92개) 등 총 16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개인별 조사는 한국과학재단 ‘통합R&D인력 DB’에 등록된 박사 중 2006명과 한국기술사회에 등록된 기술사 중 183명 등 총 2189명을 대상으로 했다.


김희정기자 dontsi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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