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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메인프레임 가상화 기능 강화

z/VM 버전 5.3 출시... 단일 카피에서 호스팅 이미지수 극대화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가상화 기술인 'z/VM'의 확장성(Scalability)을 보다 강화한 z/VM 버전 5.3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z/VM 버전 5.3은 하나의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컴퓨터 1대로 여러 대의 컴퓨터를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가상화 기술) 상에서 호스팅 할 수 있는 버추얼 이미지(Virtual Image)를 극대화했다.

IBM에 따르면 새 버전의 z/VM에서는 단일 카피에서 1000개 이상의 가상 이미지를 호스팅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기존 여러 대의 서버를 한 대의 시스템 z 메인프레임으로 통합해 여러 개의 가상 서버로 대체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동일한 업무들을 지원 받으면서도 여러 대의 서버를 한 대로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통상 한 대의 서버에 하나의 애플리케이션만을 운용하기 때문에 여러 대를 운영함으로써 발생하는 전산실 내 각종 제반 비용들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번 버전의 z/VM 소프트웨어는 특히 대형 버추얼 머신 기반의 워크로드를 여러 개의 z/VM 카피로 분산시킬 필요가 없도록 보다 큰 메모리 구성을 지원해 전산실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이번 버전은 또 메모리 활용을 높여줄 뿐 아니라 프로세서 유닛을 최대 32개까지 지원하면서 (종전 24개에서 32개로 확장) 더많은 CPU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 리눅스 온 시스템 z와 함께 사용하면 메모리 관리 방식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같은 양의 메모리로도 더 많은 가상 서버를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한국IBM 조경훈 전무는 "시스템 z 메인프레임 혁신을 통해 가상화 기술을 더 발전시켜 고객들이 보다 많은 워크로드를 수용하는 한편 IT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dontsi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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