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
영창실업이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김귀녕 영창실업 대표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올해 안에 신규시장을 발굴 추진해, 저평가된 주가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카시트'에 대한 기술개발과 신규시장 개척, 정리한 '노티크'를 제외한 5개 패션브랜드의 공격적인 매출과 이익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사세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21%의 지분을 확보하고 단체행동을 한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주주모임 '상생' 대표 정모씨는 "경영진의 뜻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차후 이런 계획들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소액주주모임은 지분율을 확대해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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