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울=연합뉴스) 옥 철 박성민 기자 = '돌아온 반지의 제왕' 안정환(수원 삼성)이 마침내 폭발했다.
안정환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 2007 1라운드 B조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전반 20분과 전반 38분, 후반 37분 오른발 강슛으로 연달아 골문을 꿰뚫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안정환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페루자로 떠나기 직전 부산 아이콘스 유니폼을 입고 고별경기로 치른 2000년 7월5일 부천과 원정경기 득점 이후 6년8개월여 만에 K-리그 1∼3호 컴백골을 터트렸다.
(끝)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