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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 발사되는 과학기술 위성 3호가 국내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의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다.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위성 3호의 위성본체, 부분체, 핵심기술, 주.부 탑재체를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주축으로 개발키로 하고,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개발기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위성 1호, 2호 개발사업은 과기부가 개발기관을 지명하는 방식이었다.

과기부는 "기존 과학기술위성 1호 및 2호 개발을 통해 소형 위성의 기술 자립화를 상당부분 이뤘다"면서 "과학기술위성 3호는 2호 보다 진전된 핵심 우주기반 기술을 선행 개발, 이를 우주에서 검증함으로써 다목적 실용위성 등 실질적인 위성의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올 2월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로 '과학기술위성 기술위원회'를 구성, ▲리튬이온 배터리 ▲다기능 복합재 구조체 ▲고성능 탑재 컴퓨터 ▲소형 태양전력 조절기 ▲전기 추력기 등 5개 핵심 우주기반 기술을 심의, 도출했다.

과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과학기술 위성 3호 개발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정하고 공모에 참여하는 대학과 출연연 중에서 분야별 개발 책임기관을 선정, 과학기술위성 3호 개발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번 과학기술 3호 개발을 공모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대학,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의지를 자극해 차별화된 핵심 우주기술의 연구역량을 집중화하고, 대학 등으로 우주기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소형위성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간의 기술 협력 및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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