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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백업망·통합전산센터·보안 책임져 안정적 서비스 구현]

내년부터는 새마을금고 이용자들은 지진같은 재해로 전산망이 끊어지더라도 불편함 없이 전국적으로 계좌이체등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전국 3100개 새마을금고를 연결하는 백업망을 가상사설망(VPN)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VPN으로 백업망이 연결되면 현재 전용회선으로 연결돼 있는 전산망이 재해등으로 끊기더라도 바로 가상망을 통해 이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를 복구할 수 있다.

특히 LG CNS는 VPN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돼 온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VPN은 각 새마을금고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전용회선과는 달리 여러지점들이 함께 쓰는 가상망이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한 것이 단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암호알고리즘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LG CNS는 "2월말 전산센터 구축이 완료되고 올해 말까지 전국 3100개 금고에 암호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전산망백업회선 구축이 마무리되면 전산망 장애에 대비한 안정적 우회경로가 확보된다"며 "내년 부터는 새마을금고 이용자들이 보안 염려가 없는 안정적인 인터넷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CNS는 SC제일은행 종합통신망 구축, 우리투자증권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네트워크통합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새마을금고 백업회선 구축 사업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구순기자 cafe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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