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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회사 영정 들고 뛰쳐나갔던 노조, 누굴 망나니로 부르나” 직격탄

“반민주적 광기” “망나니 칼춤” 노조 비난에 MBC “난센스” 비판

‘회사에 대한 지속적 비방’ 등을 이유로 권성민 PD에 해고 징계를 내린 사측을 향해 “반민주적 광기” “망나니 칼춤” 등의 거친 표현을 동원해 비난한 언론노조 MBC본부에 대해 MBC가 22일 “누가 누구를 망나니라고 부르는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MBC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야말로 남 탓을 하며 회사를 비방하기에 앞서 반성하고 자숙해야 한다.”며 “2012년 170일간의 파업기간을 통해 ‘부역자’ ‘천만배로 갚아주겠다’는 등 섬뜩한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회사를 돌며 파업에 불참한 채 근무지를 지키던 사원들을 겁박하던 노조”라고 반박했다.

이어 “북과 징을 치며 회사 곳곳에서 장송곡을 부르고 소금을 뿌리던 노조이자 그것도 모자라 회사 영정을 들고 시내로 뛰쳐나가 얼마나 공감을 했을지 모를 시민들 앞에서 노제를 치르며 해사행위를 일삼던 노조”라면서 “누워서 침 뱉기 식의 노조의 행동으로 문화방송의 신뢰도와 시청률은 곤두박질쳤지만 회사 탓이라며 후안무치를 보이는 노조가 ‘광기’와 ‘폭력’을 입에 담는다는 건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MBC는 노조가 권 PD가 페이스북 등에 올린 카툰에 대해 ‘표현의 자유’ 억압이란 주장과 함께 김재철 전 사장 캐리커처에 대한 해명도 억지성 옹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MBC는 “권 PD는 정당한 회사의 인사발령을 욕설과 ‘꼴도 보기 싫으니 OO으로 가렴’ 등의 사적인 감정을 실어 비방했으며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다 겪는 출퇴근길의 고충을 혼자만의 ‘유배생활’인 것처럼 표현한 것이 과연 가볍게 담아내려는 의도인지는 권 PD와 노조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며 “또 문화방송 예능에 축적된 수많은 우수 사례가 있는데도 굳이 전직 사장을 희화화하며 조롱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편집효과를 설명하려 했다는 변명도 옹색할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원칙에 입각한 회사의 징계조치 앞에서 어색한 논리를 내미는 태도야말로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우기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MBC는 “회사의 명예와 개인의 인격을 비하하고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다면 편향적인 잣대로 폄훼하고 욕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닌 ‘표현의 방종’”이라며 “스스로의 모순과 정파성에는 애써 눈을 감은 채 회사에 대한 공개적인 험담을 표현의 자유이자 정상적인 의견개진으로 포장하려는 태도는 편파적인 진영논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정당한 인사 조치를 ‘망나니 칼춤’이라 비방하는 노조는 정작 자신들이 반복적 해사행위로 회사를 망치려는 권 PD의 ‘망나니 행위’를 감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명백한 해사행위와 불매운동을 조장한 행동을 개인의 양심이라고 변호하는 노조는 사원들의 복지와 안녕을 고민하는 존재인지 아니면 특정 정파의 이익과 담론을 우선하는 존재인지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보연 기자 boyeon2439@hanmail.net

누가 누구를 망나니라고 부르는가?

1. 문화방송은 회사에 대한 반복적인 해사행위를 저지른 A씨에 대한 해고결정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2.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기본과 원칙에 따른 회사의 징계조치를 ‘망나니 칼춤’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광기’ ‘이해할 수 없는 폭력’이라며 심지어 ‘최초의 원인 제공자는 사측’이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3. 노조야말로 남 탓을 하며 회사를 비방하기에 앞서 반성하고 자숙해야 합니다. 2012년 170일간의 파업기간을 통해 ‘부역자’ ‘천만배로 갚아주겠다’는 등 섬뜩한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회사를 돌며 파업에 불참한 채 근무지를 지키던 사원들을 겁박하던 노조입니다. 북과 징을 치며 회사 곳곳에서 장송곡을 부르고 소금을 뿌리던 노조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회사 영정을 들고 시내로 뛰쳐나가 얼마나 공감을 했을지 모를 시민들 앞에서 노제를 치르며 해사행위를 일삼던 노조입니다. 누워서 침 뱉기 식의 노조의 행동으로 문화방송의 신뢰도와 시청률은 곤두박질쳤지만 회사 탓이라며 후안무치를 보이는 노조입니다. 이런 노조가 ‘광기’와 ‘폭력’을 입에 담는다는 건 난센스입니다.


4. 노조는 회사의 징계결정과 관련해 A씨의 카툰은 예능 PD로서의 경험과 생각을 ‘가볍게’ 소개하는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전임 사장의 캐리커처에 대해서는 편집효과를 설명하는 하나의 예라며 A씨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5. 그러나 A씨는 정당한 회사의 인사발령을 욕설과 ‘꼴도 보기 싫으니 OO으로 가렴’ 등의 사적인 감정을 실어 비방했습니다. 이어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다 겪는 출퇴근길의 고충을 혼자만의 ‘유배생활’인 것처럼 표현한 것이 과연 가볍게 담아내려는 의도인지는 A씨와 노조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또 문화방송 예능에 축적된 수많은 우수 사례가 있는데도 굳이 전직 사장을 희화화하며 조롱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편집효과를 설명하려 했다는 변명도 옹색할 따름입니다. 원칙에 입각한 회사의 징계조치 앞에서 어색한 논리를 내미는 태도야말로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우기는 행위입니다.


6. 노조는 A씨의 카툰을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합니다. 회사의 명예와 개인의 인격을 비하하고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다면 편향적인 잣대로 폄훼하고 욕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닌 ‘표현의 방종’일 뿐입니다. 스스로의 모순과 정파성에는 애써 눈을 감은 채 회사에 대한 공개적인 험담을 표현의 자유이자 정상적인 의견개진으로 포장하려는 태도는 편파적인 진영논리일 뿐입니다.

7. 회사의 정당한 인사조치를 ‘망나니 칼춤’이라 비방하는 노조는 정작 자신들이 반복적 해사행위로 회사를 망치려는 A씨의 ‘망나니 행위’를 감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명백한 해사행위와 불매운동을 조장한 행동을 개인의 양심이라고 변호하는 노조는 사원들의 복지와 안녕을 고민하는 존재인지 아니면 특정 정파의 이익과 담론을 우선하는 존재인지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해야 합니다.

2015. 1.22
㈜문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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