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이하 인미협, 회장 변희재) 는 4월 26일부터 기존 포털모니터링을 체제를 포털뉴스감시센터로 확대, 포털의 정치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털뉴스감시센터는 뉴스스탠딩제를 실시해 메인화면 뉴스게재를 포기한 네이버와 시장점유율이 너무 낮아 여론 형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네이트를 제외하고, 정치 선동이 가장 극심한 친노종북포털 다음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미디어다음,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에 신경질적인 반응보여
8월 23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26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8%인 2개, 그 중 볼드체(굵은 글씨체)를 사용한 기사는 50%인 1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8%인 2개였고,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100%인 2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정치·사회 관련 기사들이 줄어 든 것이 특징이며, 정치 기사의 경우도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다루기 보다 여·야를 공평하게 다루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정치기사와는 무관하지만, 오전 10시시 03분에 “‘스카이 운지‘ 게임까지 도 넘었다”는 사진 기사를 내보냈으며, 20시 01분에는 “개발자들 ’盧 전 대통령 비하게임‘ 철퇴 운동” 이라는 기사를 내보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게임에 대해서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당시에 이명박 대통령을 쥐로 묘사한 기사들 및 사진 등을 메인화면을 통해서 내보냈었던 미디어다음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비하하는 것은 단속해야 한다는 기사를 하루에 두 번이나 내보낸 것이어서 큰 대조를 이루었다.
오전 10시 01분에는 “선관위 ”박원순 선거법 위반 여부 확인중“” 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는데, 무상급식 관련하여 서울시가 버스 및 지하철에 광고를 한 것에 대한 기사였다. 또, 20시 01분에는 “사진으로 보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6개월” 이라는 사진 기사를 내보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 개선 작업을 시도 하였다. 이는 정부에서 포털개혁을 강력하게 밀어 붙이자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 개선 작업을 통해서 포털개협입법을 무마시키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8월 24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30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13%인 4개, 그 중 볼드체(굵은 글씨체)를 사용한 기사는 75%인 3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10%인 3개였고,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33%인 1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오전 10시 06분에 “박근혜 ‘컬러 정치’ 패션으로 메시지 전달” 이라는사진기사가 게재되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패션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였다. 이 또한 포털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서 미디어다음이 유화 제스쳐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또, 23일과 마찬가지로 20시 01분에 “‘노무현 비하 게임‘ 파문, 사법적 대응 검토” 라는 기사를 내보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문제에 대해서 집요함을 보였는데,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 당시에 조선·중앙·동아신문 등 보수언론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포털사들을 집중적으로 키웠기 때문에 그 당시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은혜를 입은 미디어다음이 보은 차원에서 ’노무현 대통령 비하‘ 문제를 메인화면에 이틀에 걸쳐 장시간 게재하는 등 집요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미디어다음, F-15SE 관련 중앙일보 오보도 메인화면에 장시간 게재
15시 04분에는 “F-15SE 독도왕복도 힘들다...보잉측 ‘인정’” 이라는 중앙일보의 기사를 게재하였는데, 이 중앙일보의 기사는 중앙일보 자매사인 JTBC의 기사를 그대로 옮긴 것이었다. 그러나, JTBC는 이 기사에서 F-15SE의 작전반경이 600km 밖에 되지 않는다며 보잉 측에서 제공한 자료를 자료화면으로 사용하였는데, 이 자료에는 작전반경의 단위가 ‘해리’(1해리=1,852m)로 나와있어 가장 작전반경이 가장 짧은 경우인 720해리의 경우 km로 환산하면 1,333km가 작전반경이 되는 것이다.
대구에서 독도까지가 약 320km 인 것을 감안하면 작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JTBC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F-15SE를 흠집내기 위하여 보잉에서 언론에 제공한 원천자료를 조작하고, 이름을 알 수 없는 군사전문가가 600km 밖에 가지 못한다고 했다며 거짓선동을 한 것이다. 또, F-35의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의 광고를 수주한 인물을 섭외하여 경쟁기종인 F-15SE에 대한 부정적인 인터뷰를 하였고, 보잉사 직원의 인터뷰를 짜깁기하여 독도까지도 못 가는 것을 보잉사도 인정하였다고 선동을 한 것인데, 미디어다음은 이런 허위기사 조차 아무런 검증도 없이 메인화면에 게재하여 국책사업인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우리 정부의 입찰에 참여하여 성실히 경쟁에 임한 보잉사로서는 근거없는 허위기사에 당한 상황인데, 미디어다음은 아무런 책임이나 사과조차 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기에 포털사가 뉴스를 다루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예가 되었다.
8월 25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32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3%인 1개, 그 중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없었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3%인 1개였고,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 없었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정치관련 기사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8월 26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34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15%인 5개, 그 중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75%인 4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9%인 3개였고,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67%인 2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특정한 목적을 두고서 선동을 하지는 하지는 않았지만, 오전 10시 01분에 “국정원 댓글 활동 ‘업무 매뉴얼’까지 있었다” 란 한겨레 기사를 게재한 것을 보면 포털개혁 입법으로 인하여 겁을 먹은 미디어다음이 선전본능을 잠시 숨기고 있지만, 유사시에는 언제든지 거짓선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한겨레의 이 기사는 국정원 직원들이 외부활동을 할 때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행동수칙을 ‘댓글 활동 업무매뉴얼’ 이라고 주장을 한 거짓선동 기사인데, 마치 검찰의 수사기록을 다 보고서 작성한 것처럼 묘사를 하지만,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자료 전체를 공개한 적이 없기에 전형적인 추측성 기사인 것이다. 미디어다음은 국정원을 흠집내기 위해서는 검증이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까지 메인화면에 걸면서 거짓선동에 동참을 하고 있지만, 어떠한 사과나 제제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언론이 아닌 포털사가 뉴스를 취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8월 27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28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18%인 5개, 그 중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60%인 3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단 하나도 없었다.
이날 기사의 특징도 특별히 선동성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오전 10시 01분에 “경찰, 국정원 ‘찬반 조작’ 발견하고도 덮어‘ 라는 노컷뉴스의 기사를 게재하여 미디어다음이 ’국정원 죽이기‘ 에는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사는 문희상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광주의 딸’ 로 지칭한 권은희 수사과장의 발언만을 취재하여 경찰 상부에서 부당한 압력을 넣었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미 문희상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광주의 딸’을 지켜야 한다며 정치선동을 하였고, 국정조사에서 경찰 분석관 14명의 증언들은 모두 일치하는데 비해 권은희 수사과장만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어, 진술의 객관성을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미디어다음이 권은희 수사과장의 진술을 위주로 기사를 작성한 것을 메인화면에 게재한 것은 여론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봐야 하는 것이다.
또, 15시 04분과 20시 05분에는 “원세훈 정치중립 발언 ‘짜집기조작’ 드러나”란 노컷뉴스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미디어다음은 야권 성향의 언론사들이 쓴 국정원 관련 부정적인 기사들을 항상 메인화면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민주당의 스피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8월 28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28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18%인 5개, 그 중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60%인 3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32% 였으며, 그 중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56%인 5개였다.
이 날 기사의 특징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가내란죄로 국정원이 체포에 들어갔고, 이에 이석기 의원이 도주를 했다는 기사가 뜨자 이와 관련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면서 잠시 여권에 유리한 기사들이 많이 나온 것이었다.
미디어다음, 이석기 옹호기사 메인화면게 게재
8월 29일 다음 메인화면의 총 144개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32개였으며, 이중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기사는 44%인 14개, 그 중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43%인 6개였다. 반면, 여권에 유리하다 판단되는 기사는 9% 였으며, 그 중 볼드체를 사용한 기사는 33%인 1개였다.
이날 기사의 특징은 국가내란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의 입장을 옹호하는 기사들이 주를 이루었다. 오전 10시에는 “이석기 ”저의 혐의내용 전체가 날조“”, “이석기 ”국기문란 국정원, 어둠에 파묻힐 것“”의 기사가 게재되었는데, 이는 도주하였던 이석기가 돌아오면서 단 하루만에 편집 방향이 확 바뀐 것이다. 또, 15시 01분에는 이석기 의원이 환하게 웃으며 국회로 입성하는 사진기사를 게재하여 여론 전환을 시도하였고, 20시 01분에는 “[내란음모 수사] 적기가 불렀다고 처벌?” 이란 국민일보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이 기사의 내용은 북한을 찬양하는 적기가를 불러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는데, 미디어다음이 이석기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 이런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한 것이다.
이석기 의원과 종북세력들이 무기고를 탈취하여 내란을 일으키려는 시도를 했다는 사실들이 속속 들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포털이 허위기사를 내 보내는 방식으로 거짓선동을 한다면 광우병 사태처럼 수 많은 국민들이 거리로 몰려 나오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종북세력들이 무기고를 탈취하여 난사를 하게 되면 서울 한 복판에서 내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게다가, 종북노조에 장악된 공영방송과 종북 언론사들이 거짓기사들을 쏟아내고, 이를 미디어다음과 같은 친노종북 포털들이 받아쓰기식으로 메인화면에 내걸게 된다면 수방사가 시위 진압을 위하여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것도 쉽지 않게 된다.
이러한 부분들을 노리고서 종북세력들이 기를 쓰고 포털을 장악하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민주당이 포털개혁법을 결사적으로 막을 전담팀까지 꾸리겠다고 선언하면서 종북세력들을 도와주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포털사들이 종북세력들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국가적 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책임한 포털사에게 뉴스편집권을 주는 행위는 철저하게 통제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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