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경로당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경로당 광역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1일 오전 11시30분 개소식을 개최한다.
남구 서동에 위치한 센터에는 센터장과 직원 5명으로 구성돼 통합적인 경로당 지원 업무를 처리한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경로당 이용자 욕구 맞춤형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작업장을 통한 건전하고 생산적인 일거리 제공 △지역특성에 맞는 여가 프로그램 발굴ㆍ보급 △경로당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 △경로당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홍보 등이다.
특히 광주형 행복복지모델 시책인 󰡐여가와 나눔, 일자리가 있는 생산적인 경로당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수익창출 사업을 발굴하고,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는 65세 어르신 인구가 14만명에 경로당은 1,200여 개소, 회원 수는 4만6000여 명에 달한다”며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무료하고 단순 여가활동에만 그치고 있는 경로당을 활기차고 생산적인 경로당으로 변화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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