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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12년 수출 141억3천5백만불을 달성함으로써 3년 연속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민선 5기 들어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 있는 각 경제 부문의 성과를 주요 경제지표를 통해 알아본다.

먼저 수출실적은 지난 2007년 100억불을 달성한 이래 민선 5기 첫해인 2010년에는 115억8,100만불, 2011년에는 113억 3,900만불 지난해는 141억3,500만불로 계속해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 민선4기와 비교해서 59.1%나 증가한 실적이다.

이러한 수출실적은 시세가 비슷한 대구의 2배, 대전보다는 3배나 많은 금액이며, 특히 인구나 경제규모면에서 2배가 훨씬 넘는 부산보다도 5억7,500만불이나 많은 것이다. 특히 전년대비 증가율에서도 특광역시 중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경제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해 말 발표한 2011년 지역내총생산(잠정)은 26조 5,800만원으로 1조 4,400만원이 늘었으며, 지난 민선4기와 비교해서는 20.5%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민선5기 첫해인 2010년에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13.9%, 실질 경제성장률도 8.5%로 지난 2005년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2011년에는 높은 제조업 성장에 힘입어 3.9%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전국 평균인 3.0%를 상회할 뿐 만 아니라 특.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역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 성장률도 10.1%로 16개 시.도 중 경기도(13.7%)와 울산(12.1%)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수업과 건설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보건사회복지업 등의 높은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제조업 부문이 크게 성장하게 된 것은 민선5기 들어 자동차.정보 가전.광(光)산업 등 전략산업의 육성 발전과 활발한 투자 유치 등으로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대한 것에 따른 것으로, 향후 성장잠재 가능성과 역동성이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광주 경제의 미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소비자 물가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2012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5.9(2010=100)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1.7%로 전국 평균인 2.2%보다 낮을 뿐 아니라 지난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1.7% 증가율은 특광역시 중 가장 낮고 16개 시도 중에서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관왕을 달성하고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도 55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고용 상황에 있어서는 민선5기 이후인 2010년부터 우리 광주시는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2010년 66만4,000명 → 2011년 67만명 → 2012년 70만4,000명)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실업자 수(2010년 2만4,000명 → 2011년 2만1,000명 → 2012년 1만9,000명)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지속시켜 왔다.

특히 지난해 실업률은 2.7%로 전국 평균인 3.2%보다 훨씬 낮을 뿐 아니라 특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여 안전적인 고용동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광주시의 2011년 한 해의 평균 가구소득은 4,271만원으로 전국 평균 가구소득 4,233만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울산 5,090만원과 서울 4,850만원 경기 4,688만원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중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3월말 현재 광주시 전체가구의 평균 부채는 3,525만원으로 전국 평균 부채인 5,291만원의 66.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만의 평균 부채는 5,173만원으로 전국 대비 63.2% 수준이며, 이는 전남 3,907만원과 경북 4,718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광주시 각 가구는 소득 수준은 높은데 반해 부채 규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가계의 재무건전성이 매우 양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김형수 시 경제산업국장은 “광주 경제가 민선5기 들어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데, 이는 각종 경제지표가 명백하게 증명하고 있다”며 “우리시가 수출주도형 생산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 경제의 실질 성장률이 높고 특히 제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경제규모의 확대를 통한 중상위권으로 진입 전망은 밝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소비자물가는 안정되게 관리하고 있고, 가계소득은 높은 반면 부채는 적은 편이어서 가계의 재무 건정성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풍요로운 경제 공동체 건설이라는 목표 달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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