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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뇽은 살려야 되고 동포는 죽어도 돼?

좌파들 ‘북송반대’가 두려워?

도룡뇽은 살려야 되고 동포는 죽어도 돼?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채선당 사건’과 ‘국물녀 사건’을 기억 할 것이다. 이 두 사건을 보면 지금 우리 인터넷 문화의 냄비 근성과 쏠림 현상의 문제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많은 편의와 자유로운 의사 타진을 통해 여론 수렴이라는 좋은 문화를 확산 시켰으나 그에 따른 문제점도 이렇듯 많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익명성이라는 점 때문인지 일부 네티즌들은 인간의 도를 넘어서는 비상식적이고 비인간적인 발언들을 일삼고 있다. 특히 자신들의 정치색과 결합되면 그 발언은 정말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치고 있는 수준이다.

최근 중국 내 탈북자의 북송을 막기 위한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11일간의 단식 농성 끝에 실신,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소식이 보도 되었다. 이 사실을 접한 좌파 성향 네티즌들은 박의원의 단식의 이유와 그 과정 그리고 그 뜻을 생각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지지자들의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까’하는 극히 이기주의적이고 단순한 생각으로 그 사실을 애써 격하시키기 위하여 조롱과 야유의 댓글을 달고 있다. 동포를 위한 11일간의 단식투쟁을 선거 전략으로 격하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런 글을 살펴보면 글의 유치함을 떠나 단순하기가 백지장 같은 글들이 대부분이다. ‘채선당’이나 ‘국물녀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 사건 초기 사실 채 밝혀지기도 전에 채선당이라는 회사를 박살내고 종업원과 가맹점 사장을 인간이하의 ‘패륜적 인물로 죽여야 한다’고 들끓었던 네티즌들이, 사건의 진위가 밝혀지고 나서는 이제 임산부를 욕하기 시작한다. 참으로 단순하고 편하게 생각하는 행동이다. 박선영 의원의 단식 실신사건이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박선영의원의 단식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중국탈북자 북송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 일을 계기로 도화선이 되어 많은 단체들 및 연예인들까지도 중국내 탈북자의 인권에 대하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배우 차인표 등 연예인들은 탈북자 강제 북송반대 콘서트를 열고 중국 국민 및 정부에 북송을 말아줄 것을 촉구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황보, 박미선 등 30여 명의 연예인들은 4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콘서트 ‘크라이 위드 어스(Cry with us)’를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비롯해 윤복희 강원해 이무송 노사연 쥬얼리 황보 장혜진 박완규 장혜진 송은이 이성미 박미선 이하늬 최란 이충희 박완규 김범수 등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이렇듯 좌파들은 보수당 의원의 행위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행동이 함께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치단체 보다 국민들이 ‘더욱 더 공감하게 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미리 겁먹은 것이다. 그래서 이번 사건을 선거전략으로 비하 시키자하는 발상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치색과 다르면 누구든 적으로 간주하고 물어뜯어 자신들과 함께하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주고자 한다. 아마도 이들 네티즌들은 탈북자 문제에 관심을 가진 연예인들에 대한 공격도 시작될 것이다.

정치적 지지의 차이로 인간의 존엄성이 바뀌어야 하는 것인지?
중국탈북자 강제 북송에 대하여는 지금 많은 국민들이 그들이 북송되면 어떻게 될지 알고 있기에 그들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고 있는 마당에, 본인들의 정치적 지지 세력들의 선거에 영향을 들먹이며 동포의 생명을 무시하는 것이 과연 그대들이 생각하고 바라는 조국의 모습인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과연 선거의 승리만을 위한 그들의 목소리가 국민들에게는 진실하게 들릴까?
천성산에 도롱뇽을 위해 단식했던 스님은 훌륭하지만 우리 동포들의 목슴을 위해 단식하는 가냘픈 여성의원은 쇼를 한다고 하니, 그들의 편협한 사고와 경직된 단순 구조를 가늠할수 있다.

유치원생 수준의 편 가르기를 하는 네티즌들이 있는 한 네티즌 문화는 개선되기 어렵다. 만일 글을 올리는 네티즌들이 투표권이 있는 성인이라면 좀 더 생각하고 이번 선거에는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서 더 좋을 듯하다.

그대들이 투표를 하지 말아야 대한민국의 화합이 오고 ‘편가르기’와 ‘지역 색나누기’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또한 인터넷문화도 좀 더 성숙하고 긍정적인 여론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북한동포들. 그대들이 그토록 찬양하는 북한 정권의 국민들이다. 그들의 죽음을 이대로 보고만 있을 것인가? 인간적으로 다시한번 물어보고 싶다. 그들을 버릴 것인가?

칼럼니스트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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