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국 530여명이 출전하는 전 세계인의 롤러 축제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공동조직위원장 유준상, 김충석)"가 8월29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남 여수시 진남롤러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2일차인 31일에는 남녀 주니어 EP10,000m와 남녀 시니어 E15,000m, 남녀 주니어 1,000m 남녀 시니어 500m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은 어제에 이어 많은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우효숙은 EP10,000m에서 뿐만 아니라 E15,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우효숙은 2위와 3위를 차지한 콜롬비아의 철저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실력을 보여주면서 관계자들의 감탄과 찬사가 이어졌다.
역대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한 한국 주니어 팀에서는 예상대로 금메달이 쏟아졌다. 한국 단거리의 기대주인 최봉주(한국)와 신소영(한국)은 나란히 T300m와 1,000m에서 2관왕을 차지함으로서 단거리의 간판스타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유가람(한국)이 여자 주니어 EP10,000m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인 Jercy Puello(콜롬비아)도 2관왕에 오르면서 여자 시니어 단거리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은 총 금8, 은3, 동4개를 획득하여 종합1위를 지키고 있으며, 콜롬비아는 금2, 은4, 동3개로 추격하고 있다. 벨기에와 뉴질랜드는 나란히 금1, 은1개 획득함으로서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메달 집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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