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도현)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욕구를 충족해 주며 자원봉사활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북도내의 청소년 450여명(중고생 400명, 대학생 50명)을 모집하여 오는 21일부터 1박 2일 과정으로 경주보문청소년수련원에서 제1회 경상북도 청소년자원봉사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입시위주의 교육에 따른 청소년들의 개인주의 팽배를 지양하고 현대사회에 부족했던 전인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해하고 미래 자원 봉사지도자를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체험, 수화체험, 풍선아트, 수지침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해보는 좌식배구 및 청소년들의 놀이마당을 열어 수요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자원봉사의 활 동을 숙달하게 된다.
경상북도에서는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계기로 차 세대 자원봉사자들의 자원봉사활동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정보교환으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뜻을 함께한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올바로 알고 지속적으로 참여토록 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였고, 청소년들이 점수 채우기식 자원봉사활동을 벗어나 청소년기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원봉사 캠프에 참여하여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는 자랑스런 청소년들에게 “ 자원봉사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쉽게 할 수 있는 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도와주고, 쓰레기 안 버리고 줍고, 길안내, 교통정리도 다 봉사이며, 하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그것이 바로 자원봉사”라고 전하면서 사회가 아름다워지고 나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틈틈이 봉사도 하는 그런 청소년이 되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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