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8년 8월 18일자로 남양건설㈜(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남양건설㈜의 민간건축 확대에 따른 사업리스크의 증가, 풍부한 이월공사잔량, 관급공사 중심의 안정적 사업구조 등을 반영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 관급공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사물량을 확보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대한주택공사발주 공사를 대거 수주하였으며 2007년 6,217억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기록하는 등 매년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2008년 상반기에는 3,741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2008년 6월말 1조 2,516억원의 공사잔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사업 3,218억원, 미계약 자체사업 5,744억원, 미계약 도급공사 3,7011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등 안정적 성장성 유지가 가능한 구조이다.
2008년 6월말 부채비율이 168%이며, 현금성자산을 감안하면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남양환경개발 등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규모 및 계열사의 차입금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동사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지급 보증한 사업장의 양호한 분양성과 등을 감안할 때 우발채무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민간건축사업 관련 예정사업지인 남양주별내와 천안 두정동의 사업성과는 동사의 재무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젝트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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