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천년의 향기-공예와의소통' 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우수공예품 93여점을 8월17일부터 8월24일까지 스위스 Zofingen SO-UN 갤러리에서 동양의 신비로움과 예술인의 장인정신을 소개하는 전시전을 마련하였다.
※ 개막식 : 2008.8.17(일) 14:00 현지시각
전시작품 : 93점(15명)
- 도초자 : 5개업체 39점, 천연염색 :4개업체 38점, 목공예 1개업체 16점
개막식에는 장철균 스위스대사, 이인기 스위스문화부참사, 이준배 한인연합회장,김상묵 취리히코트라무역관장, H.R Hoetting Zofingen시장, K.Lipp Zofingen tagblatt문화부기자, D.Stump 스위스국회의원, A.Deudach Zofingen 문화부시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A. Deudach Zofingen 문화부시의원은 개막 환영사에서 “이번 기회가 한국에 대한 가슴을 여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촉과 ‘보아야 알고, 알아야 통한다’라고 했으며, H.R Hoetting Zofingen시장은 ”문화와 같이 살고 문화를 통해 서로의 이해 폭을 넓혀서 지속적인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전에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자연재료와 자연적 기법을 통해 동양적 개성미를 살린 천연염색 감염색, 쪽염색 등으로 만든 모자, 가방, 지갑과, 안동포의 특징을 살려 손바느질로 구성한 커튼, 쿠션과 홍화염색 및 명주 스카프, 조각보 등을 선보였는데 화학약품이 아닌 천연염색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란 점으로 유럽인들에게 깊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앞으로도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예술과장은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인식아래 세계 공예시장개척을 위해서 역사와 전통성을 바탕으로 현대적 창조미를 살려 품질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차별화 된 21세기 한국형 공예품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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