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SOHO파트너론’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울산신용보증재단과 연계로 출시된 이번 대출상품은 특화보증서 발급으로 간편하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가능케 했다.
대출 한도는 개별사업자당 최고 5,000만원까지이며, 금리는 보증비율에 따라 최저 6.9%에서 7.9%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까지로, 대출상환은 1년 일시상환식과 1년 거치 4년 월분할상환식으로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이밖에 신청은 경남?울산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 누구나 가능하나, 주점업(호프집 등 간이 주점업)과 불건전오락 등 사치향락업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은행 상품개발부 구석영부장은 “도내 상당수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재무구조가 취약한 점을 감안. 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는 대출상품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추석 특별 자금’ 2,000억원을 편성, 9월 말까지 지원 중에 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