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www.fujixerox.co.kr)는 대한항공 등촌동 사옥에 교육매뉴얼 주문형 맞춤인쇄를 위한 POD(Print On Demand)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다품종 소량 맞춤형 인쇄가 특징인 한국후지제록스의 POD센터를 통해 대한항공은 매뉴얼 내용의 자유로운 수정은 물론이고 원하는 양과 시간에 따라 최적의 비용으로 출력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선보인 POD센터를 통해 대한항공은 등촌 교육센터, 김포공항, 서소문 본사로부터 웹시스템 기반으로 항공 운항 및 정비 교육매뉴얼 자료를 주문 받아 맞춤형으로 출력하게 된다. 이러한 집중출력센터 방식의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DOCS : Document Outsourcing & Communication Services)를 통해 대한항공은 연간 25%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등촌동 사옥 1층에 20평 규모로 자리잡은 POD센터는 대형 디지털인쇄 시스템, 흑백 및 컬러 복합기를 비롯해 재단기, 제본기, 코팅기 등 다양한 후처리 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인천 및 제주지역 물량도 이 POD센터를 통해 출력할 예정이며, 교육매뉴얼 외에 마케팅자료 및 전사 인쇄물 등으로 출력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상무는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 내 출력관련 비용의 60%는 외부 출력소를 통한 외주 출력 또는 인쇄물이 차지하고 있다"며 "주문형 맞춤인쇄 기반의 문서 아웃소싱 서비스는 기존 대량 제작시스템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비용을 절감하고 문서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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