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그릴 전문 레스토랑 ‘C그릴’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와규 요리의 대가’로 불리는 호주 출신의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 주방장을 초청하여 특별한 그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 테일러 주방장은 청정 자연의 나라 서부 호주에서 직접 공수해 온 천연 식재료와 와규 비프를 숯불에서 구워낸 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요리로 격찬을 받고 있다.
“좋은 요리란 바로 그 지역에서 생산된 훌륭한 식재료를 쓰는 것”이라는 요리 철학을 지닌 크리스 테일러 주방장은 약 30년의 요리 경력 동안 세계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부 호주의 훌륭한 식재료를 알리는데 전념했다. 특히 주방장과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비롯하여, 동시에 서부 호주 관광청과 정부에 속한 주방장으로써 다양한 요리 강좌 및 최상급의 격조 있는 만찬과 행사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테일러 주방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서부 호주 퍼스(Perth)의 맨지멉(Manjimup) 지방에서 재배되는 트러플을 이용한 특별한 식재료와 육질 사이에 지방이 섬세하게 퍼져 부드러운 와규 쇠고기를 이용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3코스로 마련되는 점심 세트 메뉴로는 맨지멉 트러플 오일을 곁들인 포치니 버섯과 바질 스프, 브레이즈한 와규 쇠고기와 고트치즈 뇨끼 등 총 4가지 종류의 애피타이저 중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로는 숯불에 구운 안심과 등심, 천천히 조리하여 깊은 풍미가 일품인 볼살과 정강이살 등 부드러운 와규 쇠고기를 입맛에 맞게 부위별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테일러 주방장이 선보이는 모든 스테이크에는 맨지멉 트러플 머스타드, 트러플 솔트와 미니 샐러드가 함께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루바브를 재료로 한 크림 브륄레, 스파이시한 향의 독특한 딸기 퓌레를 곁들인 아이스크림과 전통적인 호주 디저트인 파블로바가 입안을 달콤하게 마무리한다. 세트 메뉴 외에도 일품 요리로 마련되는 와규 립은 바삭하게 튀겨내어 새콤 달콤한 아이올린 레몬 소스와 조화를 이루며 입맛을 돋군다. 펜넬과 파슬리, 블랙 달을 곁들인 부드러운 도미구이도 추천할만 하다.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강렬한 붉은 빛의 천장 그리고 오픈 키친 등 다이나믹한 그릴 레스토랑의 이미지로 새롭게 단장된 'C 그릴'에서 마련하는 이번 그릴 전문 주방장이 직접 선보이는 그릴 요리의 가격은 점심 세트가 4만9000원, 저녁 세트는 7만5000원이다. (봉사료 및 세금 별도) 02-559-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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