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상당구 명암지~산성간 도로개설공사 등 주요 도로건설사업이 가속화되어 교통난이 조기에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암지~산성간 도로개설공사는 총 3.97킬로미터, 왕복 4차로로서 동부우회도로(제2순환로)에서 산성동을 최단구간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서 현재 산성방향 상행터널 1.178㎞ 굴진을 완료하고, 청주방향 하행터널 1.35㎞ 굴진공사를 8월 11일 착수하여 11월중 굴진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공사는 총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2002년 6월 공사를 착공하여 우암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원형 보존하기 위해 터널공사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09년 12월말 공사를 준공할 목표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산당산성은 물론 청주~보은간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와 함께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소외받던 산성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남면-북면 구간과 대전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오동-구성 구간은 조기 개통하고, 휴암-오동 구간도 2015년 개통을 목표로 금년중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교통난 해소를 위해 단계별 추진 계획중인 무심동서로 확장사업 중 225억원이 투자되는 내덕동 보성아파트에서 송천교간 연장 1,220m, 폭 35m의 도로 개설사업을 오는 9월중 착공해 내년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4기 들어 주요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지역 건설경기가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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