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유가는 유럽의 경제성장 둔화 소식 등 전세계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인해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9/B 하락한 $115.01/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3/B 하락한 $112.64/B에 마감
한편, Dubai유 현물가격은 미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을 뒤늦게 받아 전일대비 $2.21/B 상승한 $111.90/B 수준에 마감됨
2/4분기 유럽 국가들의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대두되어 유가 하락에 영향
2/4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1/4분기 대비 -0.2%를 기록하여, 유로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미국 1~7월 휘발유 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석유 수요감소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유가 하락
미국 석유협회(API)는 1~7월 미 휘발유 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907만 b/d로 발표
※ Macquarie Futures사 Nauman Barakat 부사장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또한,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 상승도 유가 하락에 일조
8.14일 기준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1.482/유로로 전일($1.492/유로) 대비 0.67%하락(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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