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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8년 08월 14일자로 ㈜BHK(이하 ‘동사’)의 제6회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B-에서 CCC로 하향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매출 축소 및 디지털제품 수익성 저하로 인한 영업기반 약화, 전반적인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취약 상태 지속, 외부차입 증가로 인한 재무안정성 저하,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조기상환부담 잠재, 최근 경영 및 사업 관련 불확실성 증대 등의 부정적 요인을 반영하고 있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2006년 8월 ㈜바이오하트코리아를 흡수합병 하면서 바이오사업을 시작하였고 기존 홈패션사업은 2007년 중에 정리하였으며, 현재는 세포치료제, 인공장기 등 바이오사업과 고가형 MP3 등 디지털제품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2008년 6월 최대주주가 고영분씨로 변경된 이후 8월 8일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에너지 및 철강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경영권 변동으로 인해 사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바이오사업(세포치료제와 인공장기)을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매출기여도는 매우 미미한 상황이며, 향후 상용화 및 매출 확대와 관련하여 불확실성이 크기에 동 부문에서 정상적인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구조조정 결과 2008년부터는 홈패션 및 전자제품 상품매출이 사라지고 디지털 제품매출만이 발생하여 외형이 대폭 축소되었다. 특히, 디지털제품 부문(MP3P, 무전기 등)은 고가형 리믹스 MP3 Player 신제품(Pacemaker) 출시에도 불구하고 판매부진으로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2008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2억원, 영업손실 14억원으로 매우 저조한 수준을 기록하였다. 주력제품의 미흡한 시장지배력, 단일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 수주잔량 부족 등 열위한 사업기반을 감안하면 당분간 뚜렷한 외형 및 수익성의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이후 운영자금 및 주식매수자금 등을 은행차입과 CB?BW 발행에 의존한 결과, 2008년3월말 현재 순차입금은 167억원으로 2006년말 대비 146억원 증가하였다. 동사의 저조한 현금창출력 대비 현 차입금은 과다한 수준이며, 2008년 3월말 기준 부채비율 213.7%, 차입금의존도 53.4% 등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상태이다. 또한, 토지 및 건물 등 보유 유형자산 및 보유 현금성자산 규모가 미미한 점, 2008년 6월말 기준 여신한도 여유분이 없는 점, 최근 주식시황 악화와 실적 저조로 주가가 하락추세에 있어 유상증자를 통한 추가 자금조달 가능성이 불확실한 점 등을 감안하면 재무융통성도 열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편, 현재 동사의 차입금 중 2007년 9월 7일 발행한 본건 CB(일반공모, 75억원, 잔액 73억원)와 2008년 1월 28일 발행한 BW(사모, 50억원) 및 2008년 6월 25일 발행한 CB(소액공모, 19.9억원) 모두 발행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 채권자의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여, 이와 관련한 조기상환부담이 잠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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