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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OW>가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한국인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중국, 태국, 러시아, 브라질, 에티오피아까지 세계 곳곳에서 한국인의 사랑을 나누는 현장을 모두 담아본다.

8월 19일(화) 중국대륙에 한국인의 혼을 심다.

‘대한민국 건국60주년’과 ‘서울올림픽 20주년’을 맞이하여 대학생 100명이 11일간의 중국 대장정에 나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거점인 상해를 시작으로 임시정부의 흔적이 담긴 가흥, 해염, 항주, 남경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유적지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을 만나,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세계인의 축제인 2008 북경 올림픽을 방문하여 단체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동북아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하여 현지 중국대학을 방문하여 양국 청년들의 항구적인 동북아 평화선언에 대해 다짐하며 청도로 이동하여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8월 20일(수) 에티오피아 의료 봉사대

가난과 기아의 나라 에티오피아, 수많은 아이들이 아직도 배고픔에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그곳에 15명의 서울대 의료진들이 의료봉사를 떠난다. 구강구개열(언청이) 아이들 30여명을 무료수술해주기 위해서다.

태어날 때부터 얼굴기형으로 자라온 아이들은 제대로 환하게 웃어본 적이 없다.

7월 25일, <Korea now>제작진은 에티오피아의 구순구개열 아동 30여명을 만났다.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으로 서울대의료팀 15명이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얼굴을 수술하기 위해 에티오피아로 출국했는데 총 5일 동안 30여명의 구순구개열 어린이를 수술, 새얼굴을 되찾아 주었다.

에티오피아 ‘코리안빌리지’ 한국참전용사들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북쪽으로 30여분 거리 보레다 지역에 위치한 코리안 빌리지.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전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용사들과 그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한국전 당시 흑인국가로는 유일하게 한국전에 군대를 파견했던 에티오피아. 마을에서 만난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통해 한국전 당시 상황을 듣고, 전쟁당시 고아원을 세워 한국의 아이들을 도왔던 사연도 들을 수 있다.

지금은 에티오피아의 대표적인 빈민촌이 된 코리안 빌리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용사들과 그 후손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을 수 있었다. 이런 참전용사들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월 21일(목)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행정안전부에서 개도국 정보화 지원을 위해 대학생, 교수 등으로 구성한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Korea internet Volunteers)"이 올해도 아시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아프리카 등 전 세계 42개 나라에 파견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은 4명이 한팀으로 구성되어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활동을 펼치게 된다.

<Korea now>에서는 브라질과 칠레에 파견된 에스페란사, 컨티곰, 엔레이스 팀과 동행촬영하였다. 해외에서 한국인 특유의 정(情) 문화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IT역량을 전파하는 한국 민간 외교사절단의 자긍심과, 대학생 파견단의 젊음과 열정을 보여준다.

8월 22일(금) 키르키즈스탄 치과 봉사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키르키즈스탄. 그 곳에 우리의 또 다른 가족들이 살고 있다. 연해주에 거주하다 강제추방명령을 받고 황량한 불모지에 정착해야만 했던 그들, 까레이스끼.

그들은 러시아인도, 키르키즈인도 아닌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된 고려인들을 위해 미르치과에서는 매해 무료 진료봉사를 위해 키르키즈스탄으로 향하는 노력을 5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의자에서 진료물품까지 진료를 하기위해 모든 물품을 챙겨서 비행기에 몸을 실은 봉사자들은 키르키즈스탄에 도착하자마자 진료를 위한 준비에 모두들 정신이 없다. 어디서 들었는지 마을 사람들이 금세 모여들기 시작한다.

최빈국가로 알려진 키르키즈스탄. 그들은 저소득층으로 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오늘처럼 1년 중 단 한번 무료로 치아를 진료받을 수 있는 날을 매년 손꼽아 기다린다. 양치하는 방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해서 심하게 썩은 치아로 대부분 이를 뽑아야 하는 상태이다.

생전 처음 치아진료를 받아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진료받기가 무서워 도망가는 아이에서 겁먹은 할머니 아파서 눈물을 흘리는 처녀까지 다양하다.

다시 이동한 곳은 수도에서 3시간 떨어진 지방 까라발타. 이곳에는 많은 고려인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

90을 넘은 나이에 아들은 간질병을 앓아 생계자체가 힘들다는 고려인할머니를 3년 전부터 꼭 방문했다는 원장. 어떤 선물보다 아들의 간질약을 선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아들의 간질약을 사들고 할머니를 찾는다. 할머니를 위해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요리도 하고, 할머니에게 오늘은 1년에 단 한번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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