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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9위-10위 정도의 종합 성적을 거둬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손 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9일부터 13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1,058명(남녀 각 529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의 예상되는 종합 순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서 남성은 ‘9위’(28.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여성은 10위’(38.1%)로 예상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 이어 남성은 ‘8위’(26.4%) - ‘10위’(20.5%)의 순이고, 여성은 ‘7위’(28.6%) - ‘9위’(11.4%)로 답했다.

‘현재 가장 관심있게 보는 종목’에 대해서는 남성 응답자의 32.3%와 여성 74.1%가 ‘수영’을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야구’(25.8%)-‘양궁’(14.2%)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양궁’(11.3%)-‘야구’(7.5%) 등의 순이다.

‘상기 문항에서 답한 종목을 가장 주목해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은 ‘한국선수가 박빙의 승부를 펼쳐서’(22.3%)를, 여성은 ‘좋아하는 선수가 있어서’(31.8%)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한국이 메달 유망 종목이어서’(19.1%), ‘좋아하는 선수가 있어서’(17.8%) 등으로 답했고, 여성은 ‘한국이 메달 유망 종목이어서’(28.3%)와 ‘평소 관심있는 종목이어서’(23.7%) 등으로 답했다.

‘어떤 선수를 가장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서는 남성이 ‘인간승리적 선수’(32.7%)-‘기량이 뛰어난 선수’(26.1%)-‘좋아하는 캐릭터의 선수’(13.1%)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65.6%가 꼽아 단연 높고, 이어 ‘좋아하는 캐릭터의 선수’(9.8%)-‘금메달이 예견되는 선수’(8.2%)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한 주 관심사’로는 남녀 모두 ‘전반적 성적, 순위’(남 49.1%, 여 53.1%)를 절반 정도가 꼽았다. 이어 남성은 ‘특정 관심종목의 성적’(30.7%)-‘특정 선수의 활약’(12.3%)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특정선수의 활약’(17.7%)-‘특정 관심종목의 성적’(13.3%) 등의 순을 보였다.

‘이번 올림픽에 대한 주 관심사와 관전 포인트’로는 성별 구분없이 ‘한국의 성적, 활약상’(남 56.3%, 여 45.5%)과 ‘관심있는 선수의 성적, 활약상’(남 22.8%, 여 22.7%) 등을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베이징 올림픽을 보면서 중국에 대해 느끼는 점’으로는 남녀간에 다소의 차이를 드러냈다. 남성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50.6%)를 가장 먼저 지적한 반면, 여성은 ‘스케일이 크다’(27.8%)는 반응이 가장 많다. 그 외 남성은 ‘스케일이 크다’(19.0%)와 ‘보이기 위해 노력/체면중시’(12.7%)를, 여성은 ‘대국이다’(18.5%)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16.7%)를 꼽았다.

‘역대 올림픽 스타 중 가장 인상에 남는 선수’로는 남녀 똑같이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마라톤의 ‘황영조 선수’(남 38.0%, 여 34.2%)를 첫손에 꼽았다. 그 뒤로 남성은 ‘레슬링 심권호’(13.9%)와 ‘레슬링 양정모’(12.7%)를 , 여성은 ‘마라톤 손기정’(32.5%)과 ‘탁구의 현정화’(16.3%)를 가장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다.

관심종목 경기정보? 男‘퇴근후’-女‘실시간’

‘놓칠수 없는 관심 종목, 행사에 대한 정보의 입수 방법’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과반수인 54.2%가 ‘퇴근후 입수한다’고 했으나, 여성은 ‘실시간으로 중간 중간에 입수한다’는 응답자가 37.4%로서 가장 높다. 이어 남성은 ‘실시간으로 직접 입수’(24.1%)-‘실시간으로 중간 중간 입수’(12.1%) 등의 순이고, 여성은 ‘실시간으로 직접 입수’(28.0%)와 ‘휴식, 점심시간에 입수’(18.7%) 등의 순으로 답했다.

근무시간 중 실시간으로 경기를 보는(‘실시간으로 직접 입수’, ‘실시간으로 중간 중간 입수’) 비중은 남성이 36.2%인데 비해 여성은 65.4%로서 여성이 훨씬 더 많이(29.2%)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직장 근무시간 중 올림픽 뉴스를 입수하기 위해 각종 매체에 접속하는 하루 평균 횟수’로는 남성의 경우 ‘퇴근 후에만 접속한다’는 응답자가 37.7%로 가장 높고, 여성은 ‘1-2회 접속한다’고 답한 비중이 43.5%로 가장 높다. 그 외 남성은 ‘수시로’(25.2%)와 ‘1-2회’(18.9%)접속하고, 여성은 ‘퇴근 후에만’(34.8%)-‘3-4회’(9.6%) 접속한다고 답했다.

‘올림픽 뉴스를 입수하는 주 매체’로는 남녀 모두 'TV'(남 58.1%, 여 65.6%)와 '인터넷'(남 34.9%, 여 24.6%)에 가장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기간 동안 관련 뉴스를 입수하기 위해 하루 평균 투입하는 시간’은 ‘30분 이하’(남 48.5%, 여 55.1%)가 가장 많고, ‘1시간 정도’(남 18.2%, 여 31.5%), ‘1시간-1시간 반’(남 12.1%, 여 7.8%) 등의 순을 보였다.

‘올림픽 기간 동안 직장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거나’(남 49.1%, 여 60.6%) ‘다소 산만하나 크게 영향 없다’(남 42.7%, 여 22.7%) 등으로 답해 남성의 91.8%와 여성의 83.3%가 업무에는 별로 지장이 없다는 의견이다.

비에나래의 손 동규 대표는 “올림픽 초반에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초 대표팀의 목표인 10(금메달 10개)-10(종합순위 10위) 달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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