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8월 14일, (주)뉴젠비아이티의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은 B-(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중앙바이오텍은 미발행으로 등급취소함. 동국제강㈜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피흡수합병된 고려시멘트㈜의 31회차는 유진기업㈜의 23회차로 승계되어 BBB-(안정적)으로 평가함. 한신공영㈜의 Issuer Rating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으로 신규평가함. 고려시멘트㈜, 기초소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등급취소하고, 한신공영㈜는 A3+로 신규평가함.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8월 13일, 유진기업(주)(이하“동사”)에 피흡수합병된 고려시멘트㈜의 제31회차 무보증회사채를 동사 제23회차 무보증사채로 승계하였다. 이에 당사는 동 무보증사채의 수시평가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하며, 주요 평가요소는 다음과 같다.
- 레미콘 부문 우수한 시장지위 유지되는 가운데 기초소재, 고려시멘트와의 합병을 통한 영업효율성 제고
- 합병 3개사 자산매각 및 자사주 처분을 통한 차입금 감축 계획
- 하이마트 인수로 인한 유진그룹의 수익창출력 및 영업포트폴리오 효과 제고
- 레미콘 부문의 저수익 구조 및 수익창출력 대비 과다한 금융비용 부담
- 하이마트 인수 관련 출자 및 채무보증, 담보제공에 따른 유동성, 재무안정성 저하
동사는 유진그룹의 주력업체로서 레미콘 제조업과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5∼2006년 유진종합개발, 이순, 이순산업, 천안레미콘, 동천아이디에스 등 계열 레미콘사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단일법인으로 수도권 레미콘 생산능력 및 출하량 기준 1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08년 8월 1일을 기일로 계열사인 기초소재, 고려시멘트와의 합병을 통해 슬래그미분말 및 시멘트 사업이 추가되었다.
2007년말 유상증자로 인해 유동성 확충이 이루어졌으나 2008년 1분기 중 하이마트 인수와 관련한 자금소요로 인해 차입금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동사가 그룹 최상위법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유진그룹은 유통, 금융,물류 회사의 잇따른 인수로 포트폴리오의 안정화가 이루어졌고 영업 수익창출력 제고도 가능해졌다. 또한 동사의 경우 2008년 1분기 중 유진하이마트홀딩스(現 하이마트)지분 중 일부의 매각(19.2%, 1,010억원)이 이루어졌으며, 합병 3개사의 보유 자산 및 자기주식 매각을 통해 3,000억원의 자금확보를 추진하고 있어 다소의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구조 개선 이후에도 자산규모 대비 차입금 부담이 다소 큰 편이나 산업경기회복 및 합병을 통한 영업실적개선가능성, 그룹 전체적인 영업포트폴리오 강화, 제1금융권 중심의 양호한 차입금 질적 구성, 하이마트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입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 및 그룹 전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원리금지급능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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