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푸른전주가꾸기 및 도시열섬화방지 일환으로 도심권에 위치한 소류지 10여개소를 테마가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였다.
그중 오송제는 송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부권 개발사업에 따라 도심내 녹지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는 건지산 자락에 위치한 소류지로서 소리문화의 전당, 혼불문학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자연체험교육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주변 지역 진흥 W-park 900세대는 신축되어 입주 완료되었으나, 현대 I-park 800세대, 세진 2차아파트 500세대가 신축중으로 입주가 완료 되면 입주민들에게 친수공간제공 등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서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오송제는 만수면적이 3.5㏊이고, 총저수량이 47,200㎥ 유효저수량은 45,400㎥로서 과수원과 논이 인접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산림청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종인 ‘낙지다리’가 큰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오송제와 연결된 건지산에는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오리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호수에는 부들, 갈대 말즘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호수 조성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전주시에서는 오송제를 테마가 있는 생태공원로 가꾸기 위하여 도심 소류지살리기 및 활용 방안 시민토론회를 ’06년 9월에 개최하고 오송제 생태공원조성 간담회를 4회 개최하였으며 ’07. 5. 3일에는 오송제 지킴이 선포식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재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꾸준히 청소를 하는 등 보호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현재 사업비 16억에 대한 국비를 확보중이 있으며, 테마가 있는 낙지다리 군락지와 스타프로젝트 사업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시민?단체?의회?전주시?토지공사가 공동으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갖추어 오송제가 생태공원로 조성 될 경우에는 인근에 있는 송천동과 호송동의 아파트 20개 단지의 11,262세대의 거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생태공원 및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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