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철 대전의 대표 축제 ‘대전 H2O페스티벌’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엑스포 남문광장, 갑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물 축제는 물 예술구역, 물 구역, 물 과학 구역, 물 스포츠 구역으로 네 개의 구역에서 주제별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물 예술구역은 젊음의 댄싱거리다. 마칭 퍼레이드와 조각상 분수, 마임 팬 플룻 공연과 체험, 거리무용 물길 열기 행사가 있고, 시립 미술관 일대를 들리면 미술 문화 체험과 대전 아트 벼룩시장이 펼쳐져 있다.
해질녘 19시30분엔 개막 축하공연 물의 태동이 불꽃놀이와 레이져 쇼를 볼 수 있다. 우후~ 낭만의 워터 댄싱 물 예술구역에서 3일간 내내 즐겨보자.
메가 톤 급 스릴과 흥분이 기다리는 물 구역은 워터 맨 과의 짜릿한 물 전쟁 물벼락 쇼가 흰 티셔츠를 기다리고, 깜짝 물대포로 시원하게 몸을 씻을 수 있다. 이쯤엔 H2O 탐험관(주제관)을 들러본다. 잠깐, 어린이와 동행한다면 물 놀이터를 빼먹지 말자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 물 시소, 물 미끄럼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느껴라 즐겨라! 물 스포츠 구역, 갑천 둔치에선 물위를 달리는 신기한 자전거, 인력선 축제와 시민승선 체험 등 레저가 기다리고 있다.
인력선 대회는 보트레이스 200m, 5,000m가 있고 국내외 인력선과 솔라 보트 레이스를 볼 수 있다. 16일 오후19시30분엔 음악회의 밤이다. 인기 연예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쥬얼리, 박현빈, 박헤경, 인순이, 다이아등이 참여해 즐거움을 더해준다.
청소년과 함께라면 짜릿한 모험의 세계, 물 과학구역을 집중 탐험한다.
몸을 움직이면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최첨단 디지털 기술인 유비쿼터스 게임 ‘우리 동네 소방관, 나무와 물, 영차, 영차!’와 과학체험 17종이 준비되어 있다.
뉴턴의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는 ‘물자동차’ 체험으로 깨우치고, 소금쟁이 로봇으로 ‘물의 표면장력’을 알 수 있다.
‘무지개 물 탑 쌓기’로 액체의 농도, 밀도의 차이가 층을 이루고, ‘물 전기 폭탄’은 물을 분해해 수소를 모아 미니폭탄을 만든다. 이쯤이면 ‘물 로켓’을 만들어 직접 날려 ‘구름은 왜 만들어 지는가’를 알아보고, 우리선조의 장영실의 유물 자격루의 원리 ‘물시계’를 만들면 된다.
여기서 잠깐, H2O 페스티벌에는 ‘연인과 함께’ 특별한 예술 공연을 보며 추억을 만들고. ‘친구와 함께’ 물총 서바이벌과 물벼락으로 우정을 쌓아보자. ‘가족과 함께’ 아빠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지죠, 엄마 물 로켓은요? 신나는 물 축제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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