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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 금강산에서 27~28일 열린 제5차 남북청년학생단체 대표자회의 참가자들이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6월15일부터 제2차 정상회담이 열린 10월4일까지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관철을 위한 청년학생 공동 운동기간'으로 정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28일 중앙통신에 따르면 남북 청년학생 대표들은 이 행사 기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하고 실천하기 위한 당면 활동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공동운동기간' 합의를 포함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북과 남의 청년학생들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는 온갖 책동과 전쟁의 위험성을 폭로"할 것을 촉구하면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제거하고...북남 청년학생 사이 연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결의문은 이와 함께 "이번 북남 청년학생단체 대표자회의에 '안전보장, 공공질서 저해'라는 부당한 구실 밑에 남측의 일부 대표들에 대한 참가를 불허하는 것과 같은 민족 공동행사를 방해하는 행위들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지난 25일 대표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 허가를 신청한 42명중 한국청년단체협의회 관계자 6명과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관계자 2명 등 모두 8명에 대해 "국가안전보장, 공공복리, 공공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방북 불허 결정을 내렸다.

hanarmd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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