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영천에서 병아리 50마리가 집단 폐사해 당국이 질병 원인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영천시 오수동 김모(40)씨의 농장에서 1-3개월짜리 병아리 5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김씨는 지난 22일께 영천 재래시장에서 상인에게 50마리를 구입했으며 그동안 별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병아리가 집단으로 죽자 땅에 파묻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대구위생시험소와 함께 김씨가 기르고 있는 20마리의 병아리와 매몰처리된 닭의 질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AI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직 폐사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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