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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외국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과 화교들이 지난 주말에도 세계 곳곳에서 서방언론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중국 신화통신은 28일 중국인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 스웨덴 스톡홀름 등지에서 대규모 친중국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중국인 5천여명은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CNN 지사 앞에서 최근 중국을 매도한 방송 진행자 잭 캐퍼티를 규탄하며 2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미국과 중국 국기인 성조기와 오성홍기를 흔들며 "CNN은 거짓말쟁이", "캐퍼티를 해고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했다.

통신은 이번 시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라고 소개하고 시위대가 CNN에 대해 중국에 진지하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밴쿠버에서도 5천여명의 중국인들이 시내 중심가에서 베이징올림픽 지지와 티베트 사태에 관한 서방언론의 왜곡보도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밖에 스톨홀름에서도 수천명의 중국인이 베이징올림픽 지지 시위를 벌이는 등 최근 전 세계 중국인들 사이에서 민족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ysk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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