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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유명 식품회사가 제조한 쌈장에서 비닐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에 사는 Z씨는 "지난 16일 아침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는데 동네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모 식품회사의 쌈장에서 길이 5㎝, 폭 6㎜ 정도의 비닐로 보이는 조각이 나와 회사 측에 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식품회사 대구지점은 지난 17일 쌈장에서 나온 물질의 일부를 잘라 시료로 수거한 뒤 물질의 종류 등을 정밀 조사하기 위해 본사 식품연구소로 보냈다.

Z씨는 "회사직원이 시료를 가져가면서 결과 통보 등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며 "종류미상의 물질이 나온 것도 문제지만 사후처리가 미흡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식품회사 관계자는 "영업사원이 가져온 시료를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쌈장 원료의 하나인 대파 껍질일 가능성이 있다"며 "식품연구소 조사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클레임(소비자 불만)을 접수한 다음날 현장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 우편발송으로 본사에 보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면서 "그동안 몇차례 신고자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realism@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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