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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2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소재 추사기념관 명예관장에 취임한다.
추사 김정희 유배지에 들어선 이 기념관은 지난 84년에 완공됐으나 시설이 낡고 주변 경관도 해친다는 지적이 있어 현재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75억원을 들여 기존 건물을 헐어내고 신축 중이다.
유 전 청장은 추사의 삶을 다룬 베스트셀러 '완당평전'의 저자로 추사기념관에 자신이 소장한 추사 유물 35점을 기증하는 등 추사 김정희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기념물 제58호이던 '추사적거지'가 '추사유배지'로 명칭이 변경되고 사적 제487호로 승격된 것도 그가 문화재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0월에 이뤄졌다.
명예관장직에 대해 유 전 청장은 "비상근 무보수라는 점에서 여타 명예직과 같지만, 관장이 없는 까닭에 실질적인 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추사기념관 운영에 전념하기 위해 박수근미술관(강원 양구군) 명예관장직도 사임했다"고 말했다.
이 기념관에는 유 전 청장 기증품과 부국문화재단 남상규 이사장 기증품 70점 등을 포함한 추사 관련 유물 150점 가량을 소장하고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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