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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급반락하면서 1,000원선 진입에 실패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20원 급락한 9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80원 상승한 1,00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이 유입되면서 994원선으로 떨어졌다.

이후 995원 부근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장 마감 전 매물이 폭주하자 991.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급반락했다고 설명했다.

환율은 장 초반 국내외 주가의 약세 여파로 1,000원선 진입을 시도했지만 주가가 하락하자 상승 반전했다.

수출업체와 투신권 등에서 달러화를 공급했지만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관측됐다.

신한은행 홍승모 차장은 "투신권 등에서 달러화 매도에 나섰다"며 "예상치 못한 대규모 매물이 공급되면서 시장이 흔들린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은 "중공업 등 수출업체가 장 막판 매물을 내놓으면서 손절성 매도세가 촉발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60.90원을 기록하고 있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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