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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굿모닝신한證 "한은 콜동결할 것"]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중국과 미국이 번갈아 반등하는 등 글로벌 증시의 선순환 구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김중현 연구원은 "중국이 증권거래세 인상의 여파로 주춤거리는 동안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미국시장이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다시 중국시장이 반등하면서 국내 투자심리를 이끄는 등 기존에 글로벌 증시에서 형성되어왔던 선순환 구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전일 국내증시가 -20포인트의 하락세로 출발하자 다시금 밀려들어온 개인투자가들의 매수세를 통해서 현재 시장 외곽에 풍부하게 포진하고 있는 대기매수세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은 끊임없이 업종별/종목별로 순환매를 형성해 나가고 있고, 투자가들 역시 이러한 순환매를 겨냥하는 움직임이 한층 뚜렷해지는 가운데 순환매가 형성되는 범위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초만 해도 뚜렷한 특정 주도업종과 주도주들만이 견인하는 차별화된 시장상승세가 특징이었지만, 최근에는 시장으로 유입되는 유동성이 한층 풍부해지면서 기존 주도업종들의 강세가 유지되는 한편으로 매기가 다른 업종들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김 연구원은 "급등했던 기계 및 운수창고, 의료정밀업종등의 상승률은 이달 들어서 상대적으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며 "반면 연초 이후 지난 달 말까지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었던 보험 및 음식료업종과 같은 내수업종들의 상승률은 최근 두드러지게 약진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적인 소외업종이었던 전기전자업종마저도 최근에는 기술적 반등을 통해 나름 선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운수장비(조선 및 중공업주)와 철강업종등 기존의 대표적인 주도업종들의 강세도 중국 등 신흥 고도성장국들로 대변되는 구경제가 글로벌 경기의 회복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문제도 곧 수면 아래로 잠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버냉키 미국 FRB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 다시금 언급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로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금리변수가 다시금 글로벌 증시에서 화두로 떠올랐다"며 "그러나 유럽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충분히 예상되던 부분이고, 미국의 경우 부동산 경기의 충격이겨우 진정되고 있는 미국이 추가적인 긴축에 나서기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이제 초입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원화강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콜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김동하기자 max@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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