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정보통신부는 7일 북경에서 광전총국과의 한중방송기술국장 회의와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기주 정통부전파방송기획 단장은 중국의 방송분야 기술 표준 결정기관인 광전총국의 왕샤오제 방송기술국장과 정책협력회의를 개최, DMB 등 휴대방송 정책과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정책 등 양국의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앞으로도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DMB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의 16개 DMB 관련업체가 참여해 DMB 기반의 교통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전망을 제시했다. 이로써 지난 9월부터 북경에서 실시중인 지상파 DMB 본방송과 상해, 광동 등에서의 실험방송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정통부는 내다봤다.
한편, 이기주 단장은 8일 상해의 동방명주 이동TV를 방문해 지상파 DMB 실험방송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본방송 전환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지수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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