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사흘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초반 상승을 시도했으나 주가상승반전에 눌려 하락반전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 5일 종가보다 0.2원 내린 926.8원에 거래를 마쳤다.
928.2원에 갭업 개장했던 달러화는 역외매수세가 가세하면서 10시18분 929.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뉴욕증시와 엔/달러환율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갭다운 출발한 주가와 더불어 사흘만에 상승이 시도됐다.
그러나 엔/달러가 반등하고 주가도 상승세를 달리면서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자 업체네고물량 출회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결국 2시45분 926.4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 1일 기록한 월저점에 도달했다.
개장초 768원선으로 올랐던 원/엔환율은 마감 시점에서 764원선으로 되밀렸다.
홍재문기자 j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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