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의 1분기 단위노동비용 상승을 악재로 하락했다.

일본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국내 증시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진 가운데 전일 유럽중앙은행도 금리 인상을 단행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일본 증시는 미국의 1분기 단위 노동 비용이 예상 보다 높게 나오자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감이 깔렸다. 엔화도 오전 한때 달러 대비 3주 최고로 상승해 수출기업들의 이익 전망을 어둡게 했다.

엔화는 전세계 긴축 지속 전망으로 엔캐리 자금이 일부 청산되면서 최근 약세를 접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도쿄 외환시장 오전 한때 3주 만에 최고 수준인 달러당 120.83엔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여 오전 11시28분 현재 달러에 121.07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로 0.25%포인트 인상해 지난 200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조정한 가운데 미국도 1분기 단위노동 비용이 1.8% 올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증권 투자 차익에 대한 과세 방침이 낭설이라고 부인한데 힘입어 상승세다.

증시에서는 한때 정부가 시세 차익에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문이 퍼졌지만 당국은 과세 근거 법령이 없다며 부인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 시각 현재 48.09포인트(1.27%) 오른 3824.41을, 선전종합지수는 22.77포인트(2.1%) 상승한 1108.99를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0.17%, 0.72%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유림기자 ky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