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20~30대 여성 겨냥, 색상 다양화하고 디자인 강화]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유연식)가 프리미엄급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30만원에서 4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한 휴대형 멀티미디어단말기(PMP) 아이스테이션 'M43'시리즈를 선보인다고 7일 발표했다. 오는 18일부터 시장에 나올 ‘M43 시리즈’는 전력 소비량이 적으면서도 고사양을 구현하는 ‘CPU-Alchemy Au1250’를 세계최초로 PMP에 탑재해 동영상 재생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4.3인치의 고화질 터치스크린 LCD, 저전력 CPU의 채택, 대용량 배터리 기본 제공 및 30/60GB HDD 내장으로 휴대성이 대폭 강화됐다. 또 Win CE기반으로 멀티태스킹 및 강력한 동영상 재생 능력의 구현이 가능하다.
이 밖에 오피스 파일을 변환 없이 볼 수 있는 오피스뷰어와 YBM시사 올인올 한영/영한 사전 및 지상파DMB, e-Book, 포토앨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M43 시리즈’는 일반인과 학생뿐 만 아니라,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20-30대 여성과 PMP 입문자들을 겨냥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디지털큐브는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자주 사용하는 버튼의 전면배치 등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쉽고 오래’ 쓸 수 있도록 고사양/저전력 구현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손국일 디지털큐브 대표는 "'M43'은 그 동안 PMP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T43시리즈와 넷포스의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보급형 PMP의 특징을 살려낸 제품”이라며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베스트셀러 PMP인 T43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 PMP 뿐만 아니라 전자사전과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M43'시리즈는 6월 8일부터 18일까지 예약판매되며, 예약판매 기간 중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추가 배터리와 사은품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류이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30만원대 후반에서 40만원대 후반.
한편 디지털큐브는 6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품질평가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스테이션 홈페이지(www.i-stati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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