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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항비만유산균 인체시험 계약(상보)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바이오니아는 CRO(임상시험대행) 회사인 ㈜솔로몬메디칼리서치와 '모유로부터 분리한 항비만 유산균'의 인체시험 진행을 위한 업무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체시험을 하게 되는 '항비만 유산균'은 바이오니아가 국내 최초로 한국여성의 모유로부터 분리해 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균주다. 동물실험 결과 프로바이오틱 활성 및 체중 증가 억제효과,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에 바이오니아는 이 유산균을 특허출원한 상태다.

바이오니아는 인체시험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먼저 추진하여 조기 사업화할 예정이다.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비만 및 당뇨 치료용 신약 개발 가능성을 탐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체시험은 비만 환자의 체중조절 효과, 체중억제 효과 및 대사 증후군 개선을 알아보기 위해 솔로몬메디칼리서치를 통해 영남대학교병원과 또 다른 종합병원 등에서 진행된다.

바이오니아는 이 유산균이 섭취된 음식물의 단당류 성분을 소화효소가 분해할 수 없는 다당류로 합성, 체외로 내보내 주기 때문에 체중증가 억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2형 당뇨유발 동물모델 실험에서 우수한 혈당 저하 효과와 당뇨의 대표적 증상인 다식(多食).다음(多飮).다뇨(多尿)현상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전했다. 모유에서 분리한 유산균인만큼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인체시험은 시험기관의 기관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는대로 지원자를 모집해 진행하게 된다. 시험 완료는 내년 상반기 경으로 예상됐다. 바이오니아는 결과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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