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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상장폐지후 코스피시장에 재상장한 동양강철이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동양강철은 7일 오전9시16분 현재 시초가 7580원보다 1130원(14.91%) 오른 87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는 기준가 3790원보다 두배 높은 가격에서 결정됐다.

동양강철은 지난 2002년 4월 감사의결 거절로 상장이 폐지됐다.

동양강철은 건축 및 산업용 알루미늄 압출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027억원, 순이익은 45억원을 기록하는 등 정상화됐다. 최대주주는 케이피티유로 28.26%를 보유하고 있고 박도봉 대표이사를 포함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38.75%다.

한편 최대주주인 코스닥사 케이피티도 전날보다 300원(3.61%) 오른 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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