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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미래에셋증권은 7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주요 해외시장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 모멘텀 확보와 노사화합을 통한 내부경쟁력 개선없이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6개월 목표주가 7만3000원,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했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수입차는 고급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수입차 가격인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시장점유율이 소폭 줄어들고 유럽은 최근 4년래 가장 저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은 전년비 22.8% 판매량 감소, 인도는 경쟁사 마루티와 GM 대비 조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상승은 필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 보수적인 관점에서 대응이 유효하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부 경쟁력의 핵심 지표인 노사관계 역시 안개 국면에 놓여있어 자칫 과거와 같은 갈등이 재현돼 중장기적 생산성 개선을 위한 로드맵 확보에 실패할 경우 보수적 관점에서의 대응이 합리적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병윤기자 byje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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